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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수해복구 지원 군부대 찾아간 '행복한 사랑방 밥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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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자원봉사센터(회장 고운자)가 지난 26일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에 애쓰는 예천 군부대를 찾아 '행복한 사랑방 밥차'를 운영했다.

이날 봉사는 고운자 회장과 권기창 시장 아내 황순녀 씨를 비롯해 센터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함께했으며, 수해 복구로 지친 군부대 장병들에게 손수 장만한 반찬과 건강식단의 저녁 식사를 제공했다.

'행복한 사랑방 밥차'는 매주 토요일 아침 안동시자원봉사센터에서 홀몸 어르신 150여 명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회원들의 회비와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무료 급식 봉사는 지난 코로나19 때에도 도시락을 제공하면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형성에 앞장서 왔다.

고운자 회장은 "이번 행복한 사랑방 밥차를 통해 수해복구를 위해 노력하는 군부대원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한다"며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헌신하고 봉사하며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엄재진 기자 jin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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