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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 안동!’ 깨끗한 대학가 만들기

- 안동시 자원봉사센터 주관해 진행
- 플로깅, 환경보호·건강유지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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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3일 송천동 일대에서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행사를 진행했다.
대학가 일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우리 대학 학생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안동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13일 송천동 일대 오염 구역을 중심으로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플로깅이란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jogging’이 합쳐진 신조어로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표현하는 단어다. 환경을 보호하며 건강도 지킬 수 있어 유익한 활동이다.

플로깅 활동은 집결지에서 활동 조끼, 쓰레기봉투, 집게를 배부받으며 시작했다. 자유롭게 쓰레기를 주운 후 집결지로 모이면 활동을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방치된 생활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수거해 깨끗한 길거리를 만들었다.

황인성(멀티미디어·19) 학생은 “청소가 잘 돼 있는 곳은 쓰레기가 없는데 청소가 안 된 곳에는 쓰레기가 몰린다”며 “길거리가 깨끗해진다면 학생들도 길거리를 더 깨끗하게 사용하지 않을까”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성래 안동시 자원봉사센터 팀원은 “안동의 더러운 곳을 선정해 환경 활동을 진행하다 보니 도심의 깨끗한 미관에 집중하게 됐다”며 “800리터 정도의 쓰레기가 나와 취지에 맞게 행사가 진행된 것 같다”고 말했다.

2024. 05. 13 /  김소희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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