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해마다 성황 ‘행복안동 벼룩시장’ 개장

황재윤 기자 입력 : 2019.03.08 09:28 ㅣ 수정 : 2019.03.0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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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행복안동 벼룩시장 행사에 시민들이 장터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 = 경북 안동시]

벼룩시장 판매수익금 일부 자원봉사 사업 등에 쓰여


[뉴스투데이/경북 안동=황재윤 기자] 경북 안동시가 7일 해마다 성황을 이루는 ‘행복안동 벼룩시장’이 개장한다고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시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오는 9일 안동문화의예술전당 옆 광장에서 비상업적 물품을 사고파는 직거래 장터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벼룩시장을 개장한다.

‘행복안동 벼룩시장’에선 판매자는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팔 수 있고, 구매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필요한 물품을 거래할 수 있다.

특히 판매수익금의 일부(20% 이상 자율기부)는 자원봉사 사업에 쓰여 지역 사회에 훈훈한 온기도 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참여자는 봉사활동 실적도 쌓을 수 있고, 아이들에게는 경제· 나눔 교육을 동시에 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기부문화 형성과 자원 재활용을 통해 자원과 사랑을 나누는 정감 있는 행복안동을 만들고자 벼룩시장을 개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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